Question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아야 할까요?
2년 전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고 먹먹한 느낌이 이어져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동네 이비인후과에서는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몇몇 주파수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반복되는 투약에도 청력이 조금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를 반복하니 의사분께서 달팽이관이 기형일 수도 있으니 대학병원에 가서 ct를 찍어보라고 하셨는데요ㅜㅜ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그럴 필요까진 없다시며 다시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약사이신 친척분께서 보시곤 귀에 물을 빼는 약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약이라고 하셨었는데, 한동안 꽤 오래 병원을 가다가 안 가기 시작했어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생활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오른쪽보다 왼쪽의 청력이 조금 낮은 것 같습니다. 이건 아마 2년 전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할 때도 그랬던 것 같아요. 최근에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글을 읽고는 문득 겁이 나서 여쭤보려고 글을 올립니다. 그 때 저는 무슨 병이었던 건가요?ㅜㅜ 그리고 지금에라도 다시 이비인후과에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