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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7게남아입니다.(69개월)
남자아이에요
69개월 7세구요...
아이가 거짓말을 해요...
사소한 거짓말이 습관이 될까봐 너무 걱정되는데요
큰거짓말은 아니지만..예를 들어 자기가 했는데도 불구하고 남한테 잘못을 뒤집어씌운다던지..
일종의 야단맞지않기위해 방어하는것 같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다보니
타일러도 보고 협박도해보고 좋게 얘기하며 대화도해봤지만..거짓말은 나쁜거라는 걸 분명히 알고는 있는거 같습니다.
이 시기이 간혹 거짓말도 하기도 하지만...이것이 지속되고 반복되다보니 유치원에서도 선생님도 믿어주지 않고
엄마인 저조차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한번씩 거짓말을 하니...제가 너무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요
치료를 받는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제가 따로 해줄수 있는 방법이 있는건가요?
치료방법이 있다면 치료를 해주는게 맞나요? 어떻게 하는것기 옳은지 난감합니다.
둘째아이인데...오냐오냐 키우는건아닌데...


answer Re : 7게남아입니다.(69개월)
김윤석
김윤석 전문의 서울맑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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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김윤석입니다.

거짓말을 하는데에는 여러가지 동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상황을 모면하려 할 수도 있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거나 대단한 사람처럼 보이려고 할 수도 있는 등 그 동기에 대해서 파악해야 합니다.

아이가 보이는 모습은 학교, 가정, 교우관계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이고 심리상담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은 심리검사 등을 통하여 보다 객관적인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 타진해 볼 수도 있습니다.

대개는 그러다 마는 경우가 많으니 적절한 선을 꼭 그어주시기 바랍니다. 잘 실행되지 않으면 서로간의 계약서를 두 부 작성하여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때는 어떠한 방식을 보상을 받을지, 거짓말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을 때에는 어떠한 것을 제한할지 정해야 합니다. 계약서는 일방적으로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모습이 되어서는 안되며 최대한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서 작성하고 그에 동의한 채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약서를 적는 것은 잔소리를 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어집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