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폐 결절 관련
안녕하세요.

39세 남자로 19년 흡연하였습니다.

며칠 전, 건강검진 센터에서 저선량 폐 ct를 받았고, 폐 좌측 윗 부분에(left upper lobe) 5mm
크기의 폐결절이 관찰되므로, 6개월 후, 추적관찰 필요하다고 진단 받았습니다.
(lung RADS category3)

걱정되는 마음에 예전 검진 기관에서 찍은 ct 사진을 보여주니 2년 전에도 결절은 있었다며,
크기는 아주 조금 커진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다만 현재 검진센터는 4mm단위로 잘랐고,
예전 검진센터는 5mm 단위로 자른 것이라 측정 방법에 따른 차이일수도 있다고는 하였는
데, 그래도 크기는 조금 커진 상태이므로, 1년 뒤 추적관찰은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추가로 검진을 하고 싶어, 동대문에서 조금 큰 내과를 방문하여 ct를 촬영한 결과, 내과
선생님은 결절을 찾지 못하겠다고 하셨고, 영상의학과 원장님께 판독한 결과, 양성 결절
혹은 혈관이 잘린 자국으로 임상적 의의 없어 추적관찰 불필요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예전 검진센터의 기록지에는 특이할 만한 사항이 없고 정상이다라고만 적혀 있고, 다른
병원 역시 문제가 안될 것이다라는 것인데,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참 난감합니다.

걱정이 좀 많은 성격이라,

1. CT 기계 차이로 결절의 크기가 달라 보일 수 있는지요?(4MM와 5MM 슬라이스)
2. 인터넷으로 보니, 악성결절은 빨리 자란다고 하는데, 2년 전과 비교하여 미세하게 차이
날 경우에도 악성결절일 확률이 있는지요?
3. LEFT UPPER LOBE라면 기관지내시경으로 상태 확인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기관지 내시경을 받아보려 합니다.)
4. CT 사진을 판독하는 의사 선생님들 마다 차이가 있는 것인지요?

전문가 분들의 상세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Re : 폐 결절 관련
한재병
한재병 전문의 동래봉생병원 하이닥 스코어: 2390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응급의학과 상담의 한재병입니다.

조금 차이가 보일 수는 있으나 크게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게됩니다. 단순히 크기 변화로 악성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위치에 따라 내시경으로 아예 확인이 불가능할수도 있어, 답변 드리기 어렵습니다.
많이 걱정되신다면, 대학병원급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