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50세 직장여성입니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새벽녁에 양쪽 새끼 손가락 마디가 뻣뻣하고 손가락 마디가 아프기 시작한지 2주 정도 됐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요가, 필라테스를 주3회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운동이나 등산을 안하다 한 사람처럼 온 몸이 근육통을 앓는 것처럼 아픕니다. 특히 아침이나 저녁 퇴근 후에 그럽니다. 목, 허리, 고관절 부분이나 발목 등이 통증이 있습니다.
제가 오른쪽 어깨를 회전근개파열(석회화도 진행되고 어깨중돌 증후군 증세도 있다고 합니다)로 약을 먹고 있는 중인데(복용은 4월부터 입니다. ) 최근 여러 증세가 나타나 좀 혼란스럽고 힘듭니다.
먼저, 탈모 증세가 너무 심해졌습니다. 원래 탈모가 시작되어 탈모치료제도 복용 중이긴 한데 최근 약을 복용중인 약을 아보다트에서 판토가로 바뀌었습니다. 한 달 됩니다.
둘째, 폐경이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생리주기도 짧아지고 기간도 줄고 생리양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그래서 요즘들어 나타나는 증상들(뼈마디가 아프고, 온 몸이 근육통 앓는 것처럼 아픈 증세,탈모증가 등)이 폐경기 증세인지 정형외과 약의 부작용인지 탈모약의 변화 때문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물론 정형외과는 한 달에 한 번씩 가서 경과 보고 약 처방 받기 때문에 7월 8일에 다음 진료일이기 땜에 그때 가서 질문하려고는 하지만(정형외과 마지막 진료는 5월30일) 6월 들어 여기저기 아프고 탈모도 심해져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저는 어깨 아픈 것 빼고는 건강해서 감기도 거의 앓지 않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건강하게 지냈다고 자부하거든요.
물론 건강검진도 작년까지 아무 이상 없이 잘 나왔었구요. 지금의 제 증상이 류마티스 증세일까요? 아니면 폐경기 혹은 갱년기 증세일까요?(아직 완경은 안됐고 갱년기의 흔한 증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