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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ct판독 질문드립니다.
흉부ct 판독 좀 부탁드립니다.

동네 개인병원의 건강검진에서 폐ct를 찍기는 했지만, 영상의학과의사선생님이 없는 작은 병원이어서 판독을 못받아, 검진센터에 가서 판독을 받았는데, 영어로만 나와서 도저히 번역도 안되고, 의학적용어가 너무 많아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 A suspicious peripheral nodule (4mm) in the LLL.
2. Another suspicious subpleural nodule (4mm) in the RML.
3. A cystic lesion (34mm x 22mm) below thymic isthmus
: No definite evidence of solid portion.
4. Others are negative.
: No evidence of lymphadenopathy or pleural effusion.
No evidence of bony abnormality.

노후한 장비로 폐ct(저선량아닌 조영제ct), 유방촬영, 흉부엑스레이, 부비동엑스레이를 한꺼번에 모두 찍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왠만하면 방사선검사를 안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혹시 이 결과가 반드시 추적검사를 해야하는 안좋은 상황인가요?


answer Re : ct판독 질문드립니다.
이학민
이학민 전문의 더연세유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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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학민입니다.

1. A suspicious peripheral nodule (4mm) in the LLL.
2. Another suspicious subpleural nodule (4mm) in the RML.
- Suspicious가 무엇이 의심된다는 것인지 명확치는 않으나 일단 왼쪽 아래쪽 엽과 우측 중간엽에 각각
4mm의 결절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보통 suspicious nodule이라 하면 폐암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인데
이렇게 작은 결절은 정확한 판단이 어려우며 보통 3개월 후 CT를 재촬영하자고 합니다.
물론 혹의 모양이 정말 안좋거나 조직검사하기 좋은 위치인 경우에는 추가검사를 바로 할 수도 있겠으나
보통 4mm 혹은 왠만해서는 조직검사가 어렵기 때문에 3개월 후 CT를 재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제가 사진을 직접 본 것도 아니니 큰병원(대학병원)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드시 추적검사는 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3. A cystic lesion (34mm x 22mm) below thymic isthmus
: No definite evidence of solid portion.
- 갑상선의 중간엽에 큰 물혹이 있는데 CT는 정확도가 떨어지니 초음파로 확인은 해야 합니다.
초음파는 방사선조사와는 전혀 상관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나머지 4번은 특별한 소견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