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수정입니다.
음식물은 위로 들어가야 하는데, 사래가 들리거나 해서 폐에 음식물이 넘어가는 경우, 일단 먼저는 심한 기침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이 음식물을 기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정상적인, 그리고 도움이 되는 반사반응입니다. 또한 조금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면역세포의 작용 등으로 인해서 몸 속에 흡수가 되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량의 물질이 넘어간다던지,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쇠약한 상태 또는 숙취 상태로서 기침 반응이 떨어져 있는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러한 물질들을 해결을 못해내는 경우 등에는 흡인성 폐렴 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폐에 음식물이 넘어갔다면, 며칠 관찰해 보시고 특별히 증상이 없으면 몸이 다 해결하였구나 생각하시면 되구요, 열이나, 기침, 가래 등이 생긴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