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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저립니다
2019.09.06
증상이 나타난지 한 3일정도 되었는데
손발이 저리고 특히 오른쪽 엄지발가락쭉은 쑤시는듯한 느낌이듭니다
그리고 손과 손가락도 간혈적으로 저리고 양쪽 발도 그럽니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허벅지 한가운데와 팔뚝쪽도 욱씬거리는듯한 저림이 있었습니다.
오늘 신경외과에 갔다오니 허리는 큰 이상이 없고 목은 일자목이라 아마 신경이 좀 눌려서 그랬을수 있다고 하시며 근육 풀리는 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약을 먹어도 별 차이가 없네요.
못참을 정도로 손발이 저린건 아니지만 혹시 큰병의 전조현상이 아닐까 걱정입니다.
몇가지 정보를 추가하자면
1. 최근에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를 일 1~2회 먹을정도로 식단이 좋지 않았습니다 체중도 2~3kg 정도 는거같습니다 현 체중은 183cm에 85kg 전후입니다
2. 최근 엑세라민 엑소 오메가3 마그네슘을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3.4일전쯤 치킨을 먹었는데 잘 소화가 안되고 위와 장에 무리가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수험생이라 앉아있는 시간이 깁니다
인터넷 검색하니까 20대초반에 당뇨는 아닐지
아니면 뭐 또 다른 큰병일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간단한 진단이나 혹은 증세가 심화될 시 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손발이 저리고 특히 오른쪽 엄지발가락쭉은 쑤시는듯한 느낌이듭니다
그리고 손과 손가락도 간혈적으로 저리고 양쪽 발도 그럽니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허벅지 한가운데와 팔뚝쪽도 욱씬거리는듯한 저림이 있었습니다.
오늘 신경외과에 갔다오니 허리는 큰 이상이 없고 목은 일자목이라 아마 신경이 좀 눌려서 그랬을수 있다고 하시며 근육 풀리는 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약을 먹어도 별 차이가 없네요.
못참을 정도로 손발이 저린건 아니지만 혹시 큰병의 전조현상이 아닐까 걱정입니다.
몇가지 정보를 추가하자면
1. 최근에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를 일 1~2회 먹을정도로 식단이 좋지 않았습니다 체중도 2~3kg 정도 는거같습니다 현 체중은 183cm에 85kg 전후입니다
2. 최근 엑세라민 엑소 오메가3 마그네슘을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3.4일전쯤 치킨을 먹었는데 잘 소화가 안되고 위와 장에 무리가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수험생이라 앉아있는 시간이 깁니다
인터넷 검색하니까 20대초반에 당뇨는 아닐지
아니면 뭐 또 다른 큰병일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간단한 진단이나 혹은 증세가 심화될 시 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Re : 손발이 저립니다
임은교 한의사
청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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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임은교입니다.
정확한 것은 직접 진료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말씀해주신 정보로 보았을 때 자세가 좋지 않다는 점과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는 점이 증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좋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유지했을 경우 목과 허리가 뻐근하고 뭉칠 수 있고 이것이 장기화되어 척추의 배열에도 이상이 생기면(예. 일자목) 신경을 자극하여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침 치료, 추나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치료와 함께 자세를 교정해주시면 점차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몸을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들면 팔다리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팔다리가 잘 붓거나 저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오래 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저림 증상이 발생했는지, 함께 나타나는 다른 신체부위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사람마다 다른 한약치료가 진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뇨가 걱정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당뇨병의 여부는 혈당검사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내과나 보건소에서 혈당검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직접 진료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말씀해주신 정보로 보았을 때 자세가 좋지 않다는 점과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는 점이 증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좋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유지했을 경우 목과 허리가 뻐근하고 뭉칠 수 있고 이것이 장기화되어 척추의 배열에도 이상이 생기면(예. 일자목) 신경을 자극하여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침 치료, 추나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치료와 함께 자세를 교정해주시면 점차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몸을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들면 팔다리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팔다리가 잘 붓거나 저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오래 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저림 증상이 발생했는지, 함께 나타나는 다른 신체부위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사람마다 다른 한약치료가 진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뇨가 걱정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당뇨병의 여부는 혈당검사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내과나 보건소에서 혈당검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