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손정협입니다.
사진으로 확인했을 때 양측 편도가 심하게 붓고 삼출성 분비물이 하얗게 가피가 되어 편도를 덮고 있는 소견입니다.
심한 형태의 급성 편도염으로 판단되며, 이 정도의 편도 염증이라면 턱 아래로 임파선염이 동반되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야간에 심해지는 39~40도의 고열과 인후통, 삼킴 곤란, 몸살, 오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항생제의 투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경우에 따라 편도 표면의 삼출성 가피를 떼어내고 소작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근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셔서 적절한 처치와 투약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귀 아래 아랫턱 밑으로 얼음찜질을 하거나 얼음물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열감, 통증을 감소시킬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