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회용 점안액 안전성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요즘 눈이 좀 건조해져서 예전에 처방받아 사다둔 인공눈물을 보니 유통기한이 2018년9월까지네요. 큰 통으로 된것이 아니라 하나씩 뜯어 쓰는 일회용 인데요, 이 경우에도 전부 버려야하나요? 보관은 서랍안에 계속 있었어서 빛이나 온도 영향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 인공눈물은 유통기간내에, 개봉시에는 바로 사용을 규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뜯지 않더라고 용기내, 혹은 포장용기 사이로의 미세한 공기의 이동, 그외의 환경등으로 유통기한이 지나면 안전성과 효과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특히 눈에 넣는 제품은 좀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년이나 지난 제품으로 조금은 아깝겠지만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인공눈물을 비롯하여 많은 안과 점안제를 병(bottle) 이 아니라 일회용 용기에 담아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약품의 변형을 막고 효과를 일정기간 유지하기 위해서 안약에 보존제를 첨가합니다. 그런데 안약을 자주 점안하게 되면 그 보존제가 각막을 자극해서 점안감이 나빠지고 기타 부작용의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약에 보존제을 넣지 않기 위해 일회용 용기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회용 점안제는 보존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봉 후 일정시간 (24시간 이내) 이상 지나면 안약이 남아있더라도 점안해서는 안되며, 개봉하지 않은 용기의 안약도 유통기한을 잘 지켜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