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한경호입니다.
질문자분의 내용 잘 보았습니다.
답변하겠습니다.
9살이면, 초등학교 2학년인 것으로 생각되고, 주문제는 사소한 상황이나 물건에서 불안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보가 부족하여,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부모와의 관계에서 부족한 부분이나 어떤 정신적 혹은 육체적 외상이 있었던 가능성이 있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보호자분께 자녀의 이런 부분을 알고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고, 또한 아이를 다그치거나 위압적인 분위기를 비치지 않고, 보다 수용적인 태도로 아이에게 그렇게 놀라는 이유를 물어보고, 최근에 있었던 힘든 일들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지속되면, 반드시 부모님께 알려서, 향후 대책을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가 부족하여, 답변이 제한적인 점 다시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