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모친께서 갑상선의 암인지도 모를 결절이 있는데 폐에 이상이 있다고 하니 갑상선 암이 폐로 전이되어 그렇게 보이는지 걱정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암의 폐전이 소견은 전에 결핵을 앓은 흔적과는 차이가 있어서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보면 전의 결핵 흔적인지 갑상선암의 폐전이인지 어느정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좀 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 흉부 CT를 찍으면 더욱 정확히 구별이 되기 때문에, 흉부 CT를 찍게 되면 더 이상의 검사(조직검사등을 포함)가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전의 치유된 염증이므로 더 이상의 검사가 필요하지 않은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기침 등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종합병원의 호흡기내과에서 폐문제를 진료 받으신 후에 그 곳에서 필요한 CT도 찍을 수 있고, 그 곳에서 갑상선 조직검사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까운 종합병원에 찾아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