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영훈입니다.
보내주신 사진만으로는 옴이다 아니다 판명하기 힘듭니다. 다만, 옴이 굴을 파거나 피부안에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어깨같이 넓게 노출되는 부위보다는 손가락 사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같은 어두운 곳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니 옴이 만든 병변이라면 어깨보다는 겨드랑이 부위에 있을 가능성이 더 높기는 합니다. 또한 옴은 야행성이라서 낮에는 별로 안 가려운데, 밤에는 잠을 깰 정도로 너무 심하게 가렵다면 옴일 수도 있습니다.
병변의 부위가 너무 좁고, 자세한 과거력이나 증상에 대한 기술이 없어서 정확한 판단을 드리기는 힘드니, 가까운 피부과 병원에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