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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걱정과 자책감 때문에 질문 합니다.
저의 아들이 지금은 21살로서 학교 생활, 군생활 정상적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부터인가 한쪽 눈을 계속 깜빡 거립니다. 그리고 공부는 일체 하기 싫어 합니다. 심지어 면허시험 문제집도 일체 보기 싫어 합니다.

유년기 대략 5살때쯤 마트에 있는 카트 위에 걸터 앉아 있다가 저가 방향을 돌리기 위해 순간 획 돌리는 바람에 아들이 1미터 가량 높이에서 바닥에 떨어지면서 머리 뒷부위가 바닥에 심하게 충격 되었습니다.

즉시 자가용으로 30분 걸려 병원으로 달렸고 병원 도착할때 까지 계속 심하게 울었습니다. 응급실을 통해 CT를 찍어 봤는데 이상은 없다라고 하여 귀가 하였습니다.

이때 심한 충격 후유증으로 눈을 깜빡거리는 증상(틱 증상)과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게 아닌가 걱정과 저의 경솔하고 장난기 같은 행동으로 저의 아들에게 죄책감이 듭니다.


answer Re : 걱정과 자책감 때문에 질문 합니다.
손원진
손원진 한의사 제중한의원 김해 하이닥 스코어: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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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손원진입니다.

1. 어릴때 마트 카트에서 떨어진 사건과 현재 눈깜박거림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눈이 깜박거려서 치료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나, 누구도 그런 머리의 충격에 대한 과거 사건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2. 공부에 관심이 없는 것도 과거 머리의 충격과 관련이 없습니다. 저희 아들도 참 공부에 관심이 없습니다.^^

3. 아버님 마음을 편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90년대 아이들의 추세이기도 하답니다.. '90년대생이 온다' 라는 책도 있습니다. 90년대 청년들의 관심도나 경향에 대한 책입니다.. 한번 읽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90년대 생의 시각에서는 우리 세대가 꼰대일 수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