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무거운 물건을 옮기다 다친 허리가 1년간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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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대 후반 사무직이며, 작년인 2019년 1월경 사내에서 무거운 짐을 옮기다가 허리를 다쳤습니다.
근육통만 있었던 것 같아 파스만 뿌리고 말았으며, 허리 통증을 가볍게 여겨 평소 하던 웨이트와 유도를 초기 통증이 발생한 직후 휴지기없이 계속 다녔습니다. 하지만 이후 발 코부분이 계단이나 돌부리에 부딪히면 허리가 저릴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2월부터 척추전문 병원을 약 2달을 다니고 이후 한의원을 약 1달을 다녔지만 호전세가 없었습니다. 당시 척추전문 병원에서는 주사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하였지만 호전이 없었으며, 한의원에서도 침치료와 찜질을 지속적으로 받았지만 직후만 좀 나아졌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그래서 2019년 5월 K 대학병원 진료를 받았으나, MRI와 기타 검사를 해보았을 때 척추 손상은 없으며 디스크 문제도 아니라고 하며, 근육이 문제가 있으니 병원에서 알려주는 코어운동 그리고 찜질을 지속적으로 하라는 의사선생님의 지시와 진통소염제를 처방받았습니다.
문제는 코어운동을 할 경우 다음날 허리 아픈 정도가 심해지고 진통소염제를 먹으면 괜찮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6월 이후 약 반년간 허리찜질과 코어운동을 조금씩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나 전혀 호전세가 없고 통증이 더 심해지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가볍게 보면 안 될 것 같아,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고자 일을 관두고 치료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이러한 허리 근육 통증이 오래 가는 이유를 알고자 하는데, 약 1년간 병원을 세 곳 이상을 다녀오면서 속시원하게 허리가 낫지 않아 어디를 가야 하는지 어떻게 더 신경을 쓰면 좋을지 감이 서질 않아 이곳에 질문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