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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분노 조절, 공황 장애 등
평소에는 순딩이다, 착하다 이런 말 많이 들을정도로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편입니다.
타인의 작은 비매너 행동에는 '쫌 불친절하다, 비매너다' 이런식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 심한 비매너 행동 혹은 비매너스러운 말을 했을 때
그 사람을 어떻게 해버리고 싶다 머 이런 상상을 하게 되거나
"왜 그렇게 말하냐, 왜 그렇게 행동하냐" 이런식으로 언성을 높이게 되면
얼굴과 손 등 온 몸에 경련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떨리면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일정도로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 잡을 일들이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손과 얼굴이 많이 떨리게 됩니다.
친한 사람들이랑은 노래방가서 신나게 놀고 하지만
낯선 사람들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그런 성격입니다.

분노를 조절 못했을때와 비슷하게 얼굴과 온몸이 떨리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참고로 제가 어릴때 부터 항경련제를 먹고 있습니다. 간질 증상이 있어서 그때부터 지금
15년 정도 항경련제를 먹고 있습니다.)


answer Re : 분노 조절, 공황 장애 등
홍인표
홍인표 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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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누구나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들 앞에 나설 때 그런 불편함을 느끼죠.
항경련제 복용하는 것과 직겁적인 연관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약을 복용하신다는 사실이 좀 위축되게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  앞에 서는 기회를 자주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