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공복혈당이 104mg/dL라면 정상보다 약간 높은 당뇨 전단계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공복 혈당이 높은 것은 어제 저녁에 먹은 음식이나 몸의 스트레스 상황등에 의해서 높을 수 있으므로 다른 날에 한 번 더 공복 혈당을 측정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또 공복 혈당이 100mg/dL이상이라면 당뇨 전단계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혈당을 낮추는 약물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운동과 식이 조절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보고 만일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100mg/dL이상이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담낭에 용종이 있는 경우, 주기적으로 초음파를 시행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초음파상 갑자기 크기가 커지거나 성상이 변할 경우는 악성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개는 수 년간 그대로 변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염려 마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