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치질 때문인지 출혈이 잦았고 빈혈지수가 7.9에서 6.4까지 떨어져서 철분주사를 맞았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철분주사를 맞고 오면 몸이 힘들었어요 열이나 식은땀이 난다거나 인후통이 있기도 하고 오한과 근육통과 관절통이 눈물 쏙 빠지도록 극심하기도 했어요 흉통과 갈비뼈 통증도 있고 눈도 탁해지고 염증도 생기구 안색도 어두워졌어요 한번은 주사 자체도 잘못 놔져서 팔이 너무 아프기도 했구요 일주일에 두번씩 맞으라고 하셨는데 주사 맞으면 너무 힘드니까 한번씩 맞다가 이제는 포기하고 약 사서 먹고 있어요 저하고 철분주사가 안맞는 걸까요? 아니면 혹시 뭔가에 감염된 걸까요? 아니면 주사약에 무슨 오류라도 있었을까요? 다른 약을 잘못 맞았거나 그런 거요 철분주사를 맞기 전과 비교해서 몸상태가 훨씬 더 안좋고 폭삭 늙는 거 같아요 제자랑은 아니지만 동안이었거든요 어디다 말할 수도 없고 너무 고민입니다 지금은 맞지도 않는데 아직도 저런 증세가 남아있어요 주사 맞으러 다닐 때도 병원 이외의 곳은 거의 다니지 않았고 지금도 쭉 집에만 있어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질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몸이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