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박민수입니다.
수험생활 도중 엉덩이 부위에서 맥박이 뛰는게 자꾸 신경쓰여서 불안한 생각이 드시는군요. 수험생활 자체가 집중력과 체력을 동시에 요구하기에 오랜시간 동안의 부정확한 자세, 활동량부족에 따른 체력의 저하가 일차적인 소인이 되어 비정상적 감각장애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 감각장애는, 맥박이 뛰는 것부터 팔, 다리 저림, 시야의 문제부터 소화장애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은 체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30분이상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가볍게 걷기가 아니라 좀 힘들지만 빨리 뛰기, 숨차도록 계단오르기 등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팔굽혀펴기부터 윗몸일으키기, 스쿼트까지 집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10분정도도 좋습니다. 그대신 지속적으로 매일 하셔야 합니다.
일주일이상 체력강화운동과 바른자세로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수험생활을 장시간 이겨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활을 즐겁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역경을 돌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고, 스스로해보고 불안감이 떨쳐지기 어려울 때는 주변의 병의원에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감각의 이상이 느껴지면 누구나 불안감이 엄습할 수 있습니다. 너무 크게 염려하지 마시고 슬기롭게 대처하며 기운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