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반월추벽/반월주름 피지수포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반월추벽/반월주름이라고 부르는 부위에 하얀?노란?색의 지름 1mm정도 동그란 피지수포를 발견했습니다.
만져보며 물컹하고 말랑합니다. 가운데 부분에 피지같은 심이 들어있는게 보이고, 옆으로 보면 아주 살짝 위로 올라와있습니다. 마치 피부에 난 여드름처럼요..!
제가 건강염려증이 최근 심해져서, 혹시 암이나 뭐 다른 큰병의 초기증상이 아닐까 싶기도 해서 동네안과를 두곳이나 다녀왔습니다. 두 곳 모두 지방이나 기타 노폐물이 쌓여있는것으로 판단했구요..
그런데 두 안과에서의 진단이 달라서 고민입니다. 한 안과는 그냥 두어도 눈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으니 그냥 뒀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면 잘라내라고 하셨고, 다른 안과에서는 바늘로 살짝 찌르고 핀셋으로 짜보시더니 안에 것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항생제 이틀 처방 후 호전이 없으면 바로 잘라내자고 하십니다.
지금은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눈물언덕에 피지가 생기는 분은 많이 봤는데 반월추벽에 생기는 경우는 못본 것 같아서요.... 반월추벽에도 피지나 지방이 쌓일 수 있나요..? 혹시라도 다른 큰병인데 오진을 내리신 건 아니겠죠..?ㅠ
2) 눈 건강을 생각했을때, 그냥 두는게 난지 잘라내어도 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