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아이가 8세입니다. 사마귀가 4개 정도 골반위 옆구리에 있었는데요.
그동안 아프거나 불편한 것이 없어서 병원에 데려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화요일에 집안 욕조 목욕을 하고 나서 균이 사마귀로 들어갔는지
사마귀 주위로 붓더라고요. 피부가 빨갛게 되면서 만져보니
성인 새끼 손가락 두마디 정도 되는 크기로 단단한 느낌으로 부었습니다. 아프다고 하고요.
그 다음날 병원에 데려가서 먹는 항생제와 바르는 항생제를 처방 받았는데요.
그 다음날부터 붓기는 조금씩 가라 앉았고 피부도 사마귀 중심으로 조금 빨갛고 첫날에 비해서는 괜찮아졌습니다.
목요일에 병원에 한번 더 갔다 왔고 의사선생님께서 약을 더 먹자고 하시더라고요.
오늘이 일요일인데. 사마귀 주변을 만져보니 아직 단단하게 붓기는 있습니다.
처음 발견시보다는 확실히 좋아졌고요. 눌러도 아이는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걱정스러운 것은 언제 붓기가 다 빠질까요? 붓기가 안빠지면 살을 째서 고름 같은걸 빼야 하는지 궁금해요.
애가 아프지는 않다고 하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붓기가 자연스레 빠지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어린이다 보니 겁이 많아서 되도록 약으로 치료가 되었으면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