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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CT와 쇠붙이
안녕하세요 제가 한 일주일인가 이주일 전에 조영제를 안 맞고 폐 ct를 찍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뭔 정신이였는지 옷에 큐빅이 박혀있다는걸 잊고서 안에 속옷만 벗고 거기 찍으시는 선생님께 이렇게 찍어도 되냐고 물었었는데 그 선생님도 그걸 그 순간에 잘 못 보셨는지 괜찮다고 하셔서 그때 그렇게 찍었었습니다...ㅠㅠ
그러고 나서 나중에 알게되었고 검색해보니 이러면 영상이 잘 안나온다하는데 그걸로 오진이 되었을까 또 몸에 영향이 갔을까 너무 걱정이 되어질문드립니다..
그리고 증상이 없다 말을 하게 되면 진단 결과가 달라지나요?ㅠㅠ 그때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다 이야기 했었는데 반흔과 폐렴, 섬유화증 같은 증상을 ct로 확실히 구분이 가능할까요? 오진 할 확률이 높을까요? 대학병원보다 작은 병원이였고 선생님께서는 별 말씀 없으셨는데 예전부터 너무 피곤한게 큰 병 걸린것같아 괴롭습니다.


answer Re : CT와 쇠붙이
임남열
임남열 전문의 광주미래의원 하이닥 스코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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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감사합니다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임남열입니다.

CT 검사에 대한 질문이시군요.
옷에 큐빅이 있었다면, 그리고 혹시 큐빅을 고정하는 금속재질의 장신구가 있었다면, 그로 인해 영상에 허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 중에 검사를 시행한 방사선사 분들께서 검사 후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면, 영상을 보고 판독을 내리는 데 지장을 줄 정도의 허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장신구를 착용한 상태로 검사를 시행했을 때 몸에 유의한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낮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영상을 판독할 때 환자의 임상증상 여부를 판독의가 알고 있는지 여부는 정확한 결과판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검사당시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하셨다면, 결과를 확인하실 때라도 본인의 불편한 증상을 담당선생님께 말씀 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흔과 폐렴, 섬유화 증은 병변이 정확히 구별되는지는 영상을 보지 않고서는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병변의 크기, 위치 그리고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답이 되셨을까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은 검사를 시행한 병원의 선생님께 질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