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UAE발전소에서 현재 파견근무 중인 30대 남자입니다.

약 한달전쯤에 극심한 복통과 설사가 왔고 발전소 내부 병원에 가서 진찰하여 보니 장염이라고 진단하여

Lansoprazole 30mg와 hyoscine-N-butylboromide 10mg을 처방받어서 먹었습니다.

설사와 복통은 2주간 절 괴롭히다가 멈췄는데, 사실 아직 복부가 불편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없는데 하복부를 눌러보면 찌르는 통증이 심합니다.

꾸욱 누르면 깜짝놀랄정도로 통증이 오는데 누르지만 않으면 통증은 없고 약간 불편하다? 라고 느낄 정도 인데요.

오늘 다시 내부 병원을 가보고 압통증상을 설명하니 오른쪽 하복부를 눌러보니 충수염 진단을 내리더라구요.

압통은 하복부 전체에다 있는거 같은데 이게 충수염이 맞을까요?

원래 소화불량이랑 역류성 식도염을 달고 살아서 별거아니겠지 했는데 혹시 충수염이면 터져서

복막염이 올까봐 덜컥겁부터 납니다. 여기서 의료지원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서요...

한달전쯤 있던 장염때부터 압통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고 설사도 멈췄는데 무엇이 문제 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정말 충수염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