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한경호입니다.
질문자분의 내용 잘 보았습니다.
많이 힘드신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러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특이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면, 정신과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력상, 불안장애가 가장 가능성이 있어보이며, 공황장애인지는 정보가 제한적이여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증상이 좋아지기 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한 병원(정신과)에서 꾸준히 다니시는 것(6개월이상)을 권유드립니다.
또한 정신과약은 타과에 비해 결코 독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단 일반적으로 용량이 높아질 수록 부작용의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고용량의 정신과약을 복용했을때(다른 과 약도 마찬가지입니다.) 독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분들도 일부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약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약제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쾌유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