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30대 후반 직장인(남자)입니다.
5월 첫째주에 몸살기운이 있어서 내과를 내원해서 약을 먹고 수액도 맞았습니다.
1주일 약을 먹고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다시 병원을 방문해서 수액을 또 맞고, 1주일 처방을 받아
총 2주를 약을 복용했는데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를 하고 엑스레이도 찍어봤으나, 갑상선 등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다고 합니다.
주 증상은 감기 몸살처럼 으슬으슬하고, 열없고, 기침없고, 콧물도 없습니다. 다만 머리가 지끈지끈하지만
열은 37.5도 이상은 아니고 가끔 37.2~3도? 보통은 36.5도 내외로 이상이 없습니다.
그리고 목은 한번씩 부은 기분에 컬컬하고, 자주 목소리가 잠깁니다.
기운이 없고, 잠은 자도 개운하지도 않고, 보통은 잠을 잘 못 이루는 편인데 최근에는 누워면 바로 잠이 오기도 합니다.
기운이 없고, 으슬으슬한 증상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내 그럴때도 있고, 잠깐 2~3시간(특히 아침)은 또 괜찮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숨이 가끔 차기도 합니다. 위 증상들이 하루종일 거의 한달이 지속이 되니 뭔가 그냥 익숙해지는 거
같으면서 굉장히 괴롭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5일을 쉬어 봤는데도 호전되지 않아 증상이 여전합니다.
지금은 그냥 출근하고 있는데 어떤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지금으로서는 대학병원 처럼 큰 병원을 가봐야 할 지 아니면 한의원을 가봐야 할 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전 운동을 좋아해서 일주일 3일 이상 50분정도씩 운동도 꾸전히 했었습니다(최근 2년) 다만 최근에 몸이 이래서 운동을 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