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고시환입니다.
말씀하시는 포인팅의 기준이 뭔지 자세히 모르겠군요
아이는 눈맞춤도 하고, 엄마나 주변에 대한 반응도도 보인다 쓰셨는데... 왜 그러한 걱정을 하시는지 ..
또한, 쪽쪽이에 대한 집착은 아이보다 어른이 만든 경우들이 많고는 합니다.
빠는 본능은 생후 100일에서 6개월사이 줄어들다 사라지게 됩니다.
이 때 공갈젖꼭지를 떼 주어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치고, 아이가 우는 것을 달랜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주게 되다보면 습관화가 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특히, 만약 분유수유 아이거나 모유수유아라도 생후 100일이후 아이가 달라할 때 마다 젖병이나 젖을 물려주고, 야간, 밤중 수유를 이어오게 되면 이러한 습관은 더 오래 가게 되고, 개월이 늘 수록 더 떼기 힘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젠 아이가 고집이 생긴 뒤라 자연스런, 순리적인 뗌을 기대하기보다 당분간 아이와의 실랭이를 각오하고 뗄 수 있어야할 내용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걱정어린 마음의 눈길보다 걱정이 된다면 진료를 통해 좀 더 객관적 내용을 볼 수 있어야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