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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초음파 검사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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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살 남자고, 술은 원래 잘 못 해서 잘 안 마시고, 담배는 입에도 댄 적 없으며, 조부모님까지 암 이력은 없습니다.
이유를 모를 복통이 있고, 등도 옆구리 따라 같이 아픈 느낌이 가끔 있습니다. 보통 오른쪽 갈비뼈 밑부분, 명치 밑부분, 오른쪽 옆구리 부분이 흔하구요, 그 외에 왼쪽 윗부분도 아플 때가 있습니다. 말씀드린 부분들에 압통이 여기저기 있다가 없기도 하구요. 체중도 한 3~4주 만에 2키로 정도 빠졌습니다.
윗배가 아픈 게 걱정돼서 내과에서 진료를 보고 복부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초음파 결과로 의사 쌤은 제가 걱정하는 간, 췌장 등에 이상은 안 보인다고 그러시면서, 장운동 이상으로 인한 복통으로 보인다며 약 일주일 동안 먹고 이상하면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저번 주에 갑상선 항진증 의심돼서 혈액검사도 했는데 의사 분은 혈액 검사 수치들이 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제가 자세히 못 들은 게 찜찜해서 전화로 간 기능 관련 수치도 포함되어 있냐니까 그렇다고 했습니다).
1. 초음파 검사로 췌장암, 췌장염도 알 수 있나요?
2. 신뢰도가 좀 떨어지더라도 만약 췌장의 이상으로 복통까지 나타날 정도면 꽤 진행됐다는 건데, 초음파에서도 이상이 보여야하는 거겠죠?
3. 찾아보니 췌장암은 상복부 통증이 흔하지만 배 여기저기서 나타날 수 있다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4. 의사 선생님은 증상으로 보면 간, 췌장 위치가 맞긴 한데, 제 나이에 그럴 가능성으로 걱정하는 건 길가다 벼락 맞을 걸 걱정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20대에 췌장에 문제 생기는 건 그렇게 희박한 확률인가요?
정밀 괜찮은 걸까요..? 한창 공부할 나이에 복통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도와주십시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