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제가 2018년 6월에 피뽑다 기절 이후로 정말 엄청난 불안을 느꼈습니다...그때부터 핑핑 돌고 피뽑다 기절 전 느낌이 하루종일나고 몸에 힘없고 그때부터 버스 이런 대중교통들을 못탔습니다 타면 막 토할것 같고 피뽑다 기절 전 증상이 느껴져서 막 내리고 그랬어요 그때 제가 본집이 수도권이였는데 일을 시골해서 했습니다 그래서 버스 지하철을 못타서 택시타고 터미널까지 가서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시골로 갔는데 그때 그 기분 증상들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가는 데 막 몸에 힘풀리고 피뽑다 기절 전 증상이 나와서 또 기절할까봐 무서워서 막 벌벌 떨었습니다 그러다 일 도착해서 일을 하는데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면서 손발 저리고 쓰러질것 같고 가만히 있질 못하겠더라고여 막 안절부절 못하고 그래서 시골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동맥혈검사 심전도 엑스레이를 했는데 정상이라고 산소가 부족하다고 막 뭐라하면서 정상이라고 아무조치 없이 신경과를 가라고 그러더라고여 제가 그때 호흡곤란이 정말 심하게 와서 거기서 제가 내뱉은 숨을 다시 마실수 있게 해주는 마스크를 껴줬습니다 그러고 바로 가라해서 나왔는데 응급실 처음 들어갈때 몸상태랑 똑같더라고여 근데 나오고 나서부터 계속 숨차고 어지럽고 쓰러질것 같고 이러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면서 심장이 멎을것 같이 뛰더라고여 그때 심박수 재보면 150 160이였습니다 근데 병원을 못갔어여 피뽑다 기절 트라우마로 병원 공포증이 있어서 못가겠더라거여 2주동안 숙소에서 일도 안하고 잠도 못잤습니다 자면 못일어 날까봐요 막 숙소 안에서 돌고 이러다가 같이 일하는 형이 언제까지 이럴꺼냐고 정신과 가자고 해서 같이 나와서 걷는데 진짜 너무 힘들더라고여 쓰러질것 같고 핑돌고 그 형 아니였으묜 전지금까지 숙소에 있거나 죽었을 겁니다 진짜 그래서 동네 정신과 갔늠데 그때 응급실에서 주사 안놔줬냐고 하면서 약을 줬는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더라고여 그러다가 친구가 데릴러와서 본집 왔는데 본집 오면서도 비닐로 호흡하고 갈때마다 휴게소에서 세워서 쉬었다 가고 그랬습니다 그때 거짓말이 아니라 매일 숨차고 매일 호흡곤란 오고 매일 심장 빨리 뛰고 그랬습니다 그게 몇달동안 그랬습니다 근데 병원을 못갔어요 무서워서 그때 응급실에 전화 해보니까 갑상선 검사는 안했다고 따로 받으라고 그러더라고여 시골병원 응급실이여서 그런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한명도 없고 다 외과 전문의 이런 사람들이 응급실 진료를 하더라고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신체적 증상일까요? 정신적 증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