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몇 달 전부터 호흡이 불편합니다. 숨을 쉬면 공기가 폐가 가는게 아니라 배로 가는 느낌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헐떡일 정도는 아니지만 숨이 잘 안 쉬어집니다. 2 주 전에 내과에서 폐기능 검사를 했을 때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X-ray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구요. 폐기능 검사때는 3개 항목(FVC뭐 이런거)에서 모두 90대가 나왔습니다.

목 아래부분에 뭔가 꽉 막힌 느낌이 듭니다. 역류성 식도염, 후두염으로 내원을 여러차례 받았는데 아직도 약을 꾸준히 안 먹어서 그런가 아직 치료되지는 않았습니다.

혈압은 125정도로 낮진 않습니다.

나이는 20살입니다. 더하여 어깨및 목이 진짜 많이 뭉쳤는데 숨을 쉴때 아플때도 있습니다. 혹시 이 근육들이 뭉쳐서 호흡이 힘든것 아닐까요? 계단을 오르거나 걷거나 할때 숨이 차진 않습니다. 그냥 숨이 덜 쉬어지고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숨을 크게 쉬면 배에 숨이 꽉차서 숨이 안쉬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2 주 전에 내과에서 진료 받았을때와 달라진 것은 없는데 그때 기도도 잘 뚫려있다고 하셨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