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제가 며칠전부터 입술 가에가 따갑고 조그만하게 오돌토돌 올라와서 이게 헤르페스라는건가? 싶어서 혼자 아시클로버를 사서 이틀정도 발랐는데요

그래도 더 가렵고 따가워져서 피부과를 가보니 원장님이 헤르페스가 없는데? 자극성 접촉염이야라고 하셔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샤워를 하는데 세수를 하고 바로 다음에 저도 모르게 아무생각없이 엉덩이 사이를 씻으려고 손을 넣었다가 놀라서 빼고 다시 손을 비누로 씻고 엉덩이 사이도 비누로 깨끗이 씻었습니다 ㅠㅠ

제 걱정은
1. 입술에 있는 헤르페스가 세수하면서 손에 묻었는데 제가 엉덩이 사이를 씻으려고 손을 넣었다가 뺀 그 짧은 순간에 성기에 헤르페스가 전염됐을까봐 무섭습니다 ㅠㅠ

2. 세수를 할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입술에 직접적으로 손 대지 않고 손에 물을 머금어서 얼굴을 담그는 식으로 세수 했는데요.. 그래도 손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묻어서 제가 손을 잠깐 넣었다 뺀 찰나에 성기에 옮나요? ㅠㅠ

3. 그런데 애초에 피부과 원장님이 헤르페스가 아니라고 했으면 아닌것이겠죠? 제 성기에 헤르페스가 걸릴일은 없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