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전거비 부분 파열된지 16주차 들어가는데 첫 5주 깁스없이 목발만 집었고, 다음 5주 골절부츠 찍찍이형 신었다 벗었다 했습니다.

그 후 2주 천보호대 신고 목발 집으며 살살 걸으면서 스트레칭 하고 본격 밴드운동 알파벳 쓰기 등등 재활운동에서 리스트 받아서 집에서 매일 한지 한달 됐습니다.

종종 발목 앞쪽이 땡기듯? 아프고 걷는건 아직 절뚝이지만 괜찮은데 발을 편안히 내려놓기가 힘듭니다. 앞쪽 건들이 약해서 그런거 같이 느껴지고 내측 복숭아뼈랑 주상골쪽이 재활 시작 이후 좀 부었는데 약먹으니 약간 내려갔습니다.

의사한테 말하니까 제대로된 깁스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면서 이제라도 1주일 깁스해서 발을 더 고정시키자는데 이미 발에선 너무 안써서 움직일때 뼈 부딪히는 소리도 종종 나고 종아리 근육이 다 빠졌습니다. 이경우 계속 운동하고 걷는게 좀 아파도 나을까요 아님 의사말대로 깁스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