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반동규입니다.

조금전 질문과 같은 분일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10세 전후의 아동으로 피부 밖으로 우동 면발 굵기의 혈관이 울퉁불퉁 & 구불구불 거릴 정도로 돌출된 상태인지
아니면 - 겉으로는 크게 이상이 없었는데, 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하다고 한 것인지 부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20여년간 10세 전후로 심한 혈관 돌출이 있었던 아이를 본 적이 5차례 정도로 기억됩니다만, 이러한 아이들 모두 " 직계 가족중에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사람이 최소 3명 이상 " 입니다.
만약 가족분들(친가, 외가 포함) 중에 하지정맥류를 심하게 앓았던 분이 없었던 상태에서 심각한 혈관 돌출이 나타난 상태라면 [ 혈관기형 ] 도 의심해 봐야 할 것 입니다.
또한 혈관돌출이 겉으로 전혀 관찰되지 않은 상태라면, 타 의료기관을 다시 방문하시어 다시 한 번 진료 및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압박스타킹은 [ 활동하는 시간 = 아침부터 저녁까지 ] 만 착용하시면 됩니다.
활동시간이라 하더라도 휴식 중에는 잠시 벗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 아이 " 와 관련된 문제인 만큼, 부모님의 지식이 많을수록 도움이 됩니다.

아래의 내용도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vein_poison/221468409366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전진원입니다.

아이가 생활하는데 불편감이 많아 부모로서 걱정이 크겠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유전/임신 및 출산, 호르몬/직업적으로 힘든 일 등등 이유야 많겠지만
어린나이에 생기는 거의 대부분의 원인은 유전이라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모계유전이 더 많으며 사춘기 지나면서 앉아서 공부할때도 다리가 많이 무겁고 저리면서 학업에 많은 지장을 초래 합니다.

수술을 할때 특별한 시기는 없습니다. 다만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만 수술울 하며
아이가 협조만 잘 되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낮시간 동안 잘 신어줘서 낮동안 종아리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관의 탄력을 높여주는 약물도 있습니다. 필요하면 병행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겠죠..
혈관만 전문적으로 보는 전문병원에서 다시 한번 더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고요.
진단을 할때 가장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는 혈관 초음파 입니다.
실시간으로 혈액의 흐름을 의사와 상의해서 볼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