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20대 남성입니다.
금일 위내시경을 했고(3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원래 이렇게 빠른가요?)
위 하단부분(?)에 닭살처럼 나있는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나오지않았지만 헬리코박터균 가능성이 높다고하십니다.
더 자세한 부분은 내일 더 이야기를 들을 생각입니다.
복통이 있다기보단 그냥 가끔 콕콕 쑤시는 정도였는데 문제가 있었네요.
의사 선생님은 항생제를 권하셨고, 2주간 항생제 복용을 할 계획입니다.

묻고 싶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결절성 위염은 미만성 위암으로 진행될 여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나타나지만, 제 경우는 위의 하단 부분에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남성이라 특이사항이 아닌가 싶어서요.
일본 자료를 보니 유증상자의 7%가 미만성 위암 보균자라고 들어서 엄청나게 높은 수치가 아닌가 하여 걱정이 됩니다.
제균 치료는 꾸준히 받으며 운동할 계획이지만 걱정이 되긴 합니다.

두 번째, 완치는 어떻게 판정받나요?
저는 또다시 내시경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만
의사 선생님에게 여쭤보았을때 숨을 후~ 내쉬는 것을 측정하는 것 만으로
헬리코박터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셔서요.
정말 그렇게 쉽게 판단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제균 2주 항생제 투입 후 한달 지난 뒤 검사를 하자고 하시는데, 이렇게 제균 치료 루틴이 빠른지도 궁금합니다.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