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한 10년 전인가 계단을 내려가는데 갑자기 발을 망치로 때리는 듯한 충격을 느끼고, 눈 앞이 예전 구형 티비의 지직 거리는 회색만 보이는 경험을 했어요. 체감상 5분 정도 있다보니 점차 사야가 제대로 돌아왔고, 삐끗했던 발 치료가 우선이라 눈이 안보인건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그러다 최근에 자전거를 타다가 갑자기 넘어졌는데 또 이전처럼 눈 앞이 제대로 보이질 않다가 몇 분 후 시야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자전거에서 넘어졌을때는 다친 고통보다 놀랐던게 컸던 듯 해요.

3년 전에 눈 사시가 생겼고, 그게 신경과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해서 종합병원에서 뇌 mri를 찍은 적이 있어요. 그 결과 신경쪽에는 어떤 이상소견이 없다고 나와 수술했어요. 그때 눈이 안보이던 것도 일시적인거구나 했는데 또 경험하니 좀 불안해서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비슷한 현상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어서 여기 남겨요.
이게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 현상인지, 그리고 어떤 치료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