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약 4일전쯤 가구에 무릎을 부딪혔습니다. 평소 덜렁대는 성격 탓에 자주 다쳐 웬만한 타박상은 그리 아프게 느껴지지 않지만, 이번에는 꽤 심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통증으로 보아 멍이 크게 들 것이라 예상했으나 다음날이 되어도 멍이 그닥 크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일반적인 작은 멍) 직후에는 아팠으나 몇분 후에는 별 지장없이 잘 걸어다녔습니다.
때문에 별 문제가 없구나 생각했는데, 일상생활시에는 별 통증이 없으나 무릎을 장시간 같은 자세로 두면(특히 책상에 앉아있다 일어날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멍이 아팠으면 아팠지 이렇게 무릎안에서부터 통증이 올라오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이런 경우가 흔한지, 일반적으로 별 문제없이 낫는 경우가 많은지 여쭙고싶습니다. 면역력이 취약해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중이라 가능한 병원방문을 피하고싶습니다.. 특이했던 점을 덧붙여 말하자면, 무릎을 부딪힌 날 하루종일 무릎 피부 안쪽이 차갑고 축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지에 물이라도 묻었나 살펴보아도 아무 문제 없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겉으로 보았을때 특징은 사진에서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노르스름한 멍이며, 푸른부분은 핏줄입니다. 안쪽 무릎입니다. (멍은 붉은색이었다가 빠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