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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명치에 경미한 쑤시는 통증, 가슴쓰림, 신물이 올라오고, 상복부에 경미한 통증, 간혹 옆구리에 경미한 통증, 잦은 트림...
1. 2년 6개월 전에 줄겨 마시던 커피를 먹고나니 복부에 가스찬 느낌이 들면서 양옆구리에 통증-->2시간여 동안 트럼을 엄청 하고나니 옆구리 통증도 사라짐.

2. 그 후부터 속이 안좋고 예전에 앓던 식도염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설사나 묽은변을 보기시작함..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화장실에서 설사하고, 아침 식후 30분내에 또 신호가 와서 하루에 2번은 기본이고 어쩔댄 3회~5회정도의 대변을 봄..

3. a병원에서 1차 위내시경검사결과는 별 이상없다고 함

4. 내시경에 이상이 없다고하니 덜컥 겁이나 b대학병원에서 복부ct촬영했는데 별 이상없다고 함..

5. a 병원에서 2차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한 결과 대장에 용종 2개 제거하고 이상이 없다고 함.

6. b대학병원에서 2차 복부ct를 또 찍어보니 담석이 있다고 함

7 b대학병원에서 담석때문에 초음파를 찍어보니 복부에 가스가 가득차 ct정도로밖에는 잘 안보인다고 함..

2년6개월간 위내시경2번, 대장내시경1번, 복부ct 2번, 복부초음파1번 찍었고요

명치에 경미한 쑤시는 통증, 가슴쓰림, 신물이 올라오고, 상복부에 경미한 통증, 간혹 옆구리에 경미한 통증, 잦은 트림,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묽은변을보고 아침식후 30분내에 또 대변을 보고, 간혹 배에서 소리가 나고,

a병원에서 식도염으로 보고 가나플러스정과 라미나지액을 처방해줘서 2년 6개월간 복용했으나 별 차도가 없숩니다

제생각에 안해본 검사가 소장내시경과 복부mri인데 이걸 해볼까말까 고민 중이에요
2년 6개월간 술도 끊고 커피도 끊고 식사도 제때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으나 차도는 없고 경미한통증때문에 미치겠어요.. 우울증이 올 지경입니다.. b대학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해봐야 하는지 조언 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answer Re : 명치에 경미한 쑤시는 통증, 가슴쓰림, 신물이 올라오고, 상복부에 경미한 통증, 간혹 옆구리에 경미한 통증, 잦은 트림...
장원
장원 전문의 경희대학교병원 하이닥 스코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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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장원입니다.

위, 대장 내시경 및 복부 CT검사를 해봤는데 이상이 없다면 이미 충분히 검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자세한 문진 및 신체진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복부의 경미한 통증은 아마도 과민성 장증후군 때문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이란 기질적 질환 없이 배변 습관의 변화와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이 발생하는 흔한 질환 입니다. 그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화관 운동의 변화, 내장과민성, 유전적 요인, 장내 세균총의 변화,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사제, 진경제나 항우울제등이 설사형 과민성 장증후군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장 내시경과 복부 MRI는 할 필요가 없으며 한다해도 CT보다 더 나은 진단적 의미를 찾기 어렵습니다. 추적관찰 중인 병원에서 해당 증상에 대해 충분한 상담 및 치료 계획을 세워보길 것을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