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박은영입니다.
레*텐션정 5와 발*사르플러스 정 두 약물 모두 임부가 투여를 해서는 안되는 약입니다.
1) 고혈압약 중 일부 접촉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두 약물의 접촉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2) 두 약물 모두 정제이며, 경구투여하는 약물이기 때문에 가루날림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걱정은 마십시오.
그러나 두 약물을 경구투여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다만 발*사르플러스정160/12.5mg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에 직접 작용하는 약물로서 경구투여 시 태아 및 신생아에게 손상 및 사망까지도 일어날 수 있는 약물입니다.
레*텐션정 5mg은 임부에 대한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은 약물입니다.
두가지 약물 다 절대 복용은 금물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요 ~~
추가로 만지는 것조차 안되는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말랑말랑한 캡슐에 쌓인 연질캡슐약과 손톱으로 긁으면 긁히는 코팅되지 않은 약, 조각으로 잘려진 약, 가루약의 위험도가 가장 높습니다.
2. 단단한 상·하 캡슐에 싸인 경질 캡슐약과 코팅약은 한 겹 더해진 보호막 덕분에 임부가 실수로 만지더라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그러나 이 약 역시 물 묻은 손으로 만지면 코팅 소재가 벗겨지며 안의 내용물까지 묻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절대 먹어서도 만져서도 안되는 약은 탈모치료제(프로페시아,프로스카등), 남성호르몬제(테스토겔,안드로겔 등), C형 간염 혹은 에이즈 치료약인 리바비린,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이소트레티노인이 있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건강한 출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