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고시환입니다.

주신 질문은 단답이 어렵습니다.
그 동안의 당의 관리력과 현재의 당수준,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생활과 식습관,
그 간의 음주정도 등등 고려하여야항 내용이 매우 많은 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질문은 주치의 선생님과 직접,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보다도 부작용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고
고혈당보다 염려되는 것이 저혈당이 되는 것이기에 가능한 가까운 시간내에 주치의 선생님과의 통화라도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이혜민입니다.

음주는 간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밥과 술을 충분히 드셨다해도 다음날 저혈당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인슐린 투여자라면 음주중 갑자기 혈당이 떨어질 수도 있고요. 아무 전조 없이도 급격한 저혈당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은 중추신경억제 작용이 있기 때문에 저혈당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반드시 혈당체크를 해주시고요, 알콜 분해가 완료된 후에 인슐린을 투여해주심이 좋겠습니다.

과한 음주는 당뇨인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특히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 투여자라면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1회 음주 시 술 종류별로 그에 맞는 잔으로 1-2잔 까지만 권장해드리고요. 음주를 피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주 1-2회 적정량을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