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아프기 시작한지는 두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현재 증상은 오른쪽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일이 생기면 오른쪽 다리 근육(특히 종아리, 허벅지 뒤쪽부분)에 통증이 있습니다.
예컨대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으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일 때 왼쪽 다리는 멀쩡한데 오른쪽 다리 근육만 곧바로 아파옵니다. 그리고 한쪽 다리로 서는 자세를 취해도 왼쪽 다리는 한 20초는 지나야 슬슬 저린느낌이 오는데 오른쪽 다리는 한 5초만에 다리 근육에 통증이 옵니다. 아픈게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아니라 말그대로 근육이 아픈 느낌입니다.
이러한 증상때문에 얼마 전 재활의학과를 방문하니 x-레이 사진을 보고 골반이 틀어졌다고 허리 문제일 수 있다며 도수치료를 권유받았는데요, 아직 도수치료를 받아보진 않았고 같이 처방받은 소염제나 근육이완제를 2주동안 복용했지만 증상에는 차도가 없네요. 두서가 없게 적었는데요,

왼쪽 다리 통증은 없고 오른쪽 다리에만 통증이 있는데, 이게 허리문제일 수 있나요? 도수치료를 받아보는 게 나을까요?
[그리고 작년 말에(12월) 근육떨림과 손목통증으로 루게릭 의심이 들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근전도 검사를 받았었습니다. 다리통증은 근전도 검사를 받을 때에도 있었구요. 근전도 검사 결과는 정상이라고 나왔지만, 지금까지도 근육의 떨림은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다리 통증이 이것과 관련되었을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