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약을 복용 중임에도 불구하고 공복 혈당이 150가량으로 높게 유지가 되고 있군요. 이런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당뇨로 인한 만성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콩팥이 나빠진다거나, 협심증, 뇌졸중, 망막병증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현재 복용하는 약보다 약을 증량하거나 혹은 인슐린을 사용하거나 해서 혈당을 조절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송슬기입니다. 당화혈색소등 당뇨 정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약물 증량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세요.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혈당이 높을수록 당뇨합병증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힘써야 하는데요. 공복혈당 정상 범위는 100mg/dL 미만이지만 당뇨인들의 경우에는 130mg/dL 미만으로 조절하게끔 합니다. 150mg/dL이면 이보다도 높기 때문에 조절이 안 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당뇨약을 이미 복용하고 계시니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복혈당이 높다면 식후혈당이나 당화혈색소도 높을 가능성이 있고, 이 때문에 이미 당뇨약을 더 증량하고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에 직접 상의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