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저는 3년전에 군대안에서 "양복사골절"로 군병원에서 왼쪽 발목에만 철골 2개와 인대파열 고정 1개를 수술 받았습니다. 현재는 제거 완료 했구요 그러나 수술후에 발바닥 통증으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효과적인 치료들은 모두 해봤습니다. 신발, 체외파치료약 40회, 프롤로주사2번, 스테로이드 주사1번, 한의원, 깔창, 스트레칭 몇년간을 해봤으나 효과는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최근 2021년 서울 S대학병원에서 mri 촬영당시 발바닥쪽에 양성종양 (혈관종)으로 판정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원인은 미세혈관기아로 유전상으로 가까우며 부상,(양복사골절)로 인한 이유가 되진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일리가 있는게 사실 양복사골절 사고를 당하기전 1년전 2017년에 발바닥 통증으로 인해 가까운 동네 정형외과를 방문 했는데 거기선 "족저근막염"으로 약처방을 받았었습니다. 약을 먹고나서 다음날 깔끔하게 나았고 통증은 전혀 없어서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년후 2018년 "양복사골절" 사고가 난 이후부터 발바닥 통증이 극심했습니다.

군병원서 골절수술을 받고나서 이상하게 상처부위보단 발바닥쪽이 걸을때마다 너무 아팠었습니다. 설마 수술이 잘못된건 아닌가 하고 모 대학병원에서 Xray 사진을 갖고 진료를 받았고 다행히 수술을 깔끔하고 잘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 수술을 했으니 점차 나아지겠거니 하고 입원 3개월간 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발스트레칭, 열전기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퇴원후 찔리는 통증이 극심했었고. 하지만 군대에 있어서 참고 군화를 신고 다녔으며 가끔 외부 동네병원을 방문하여 "족저근막염" 판정 받고 몇달간 "체외파치료"로 받았으나
효과는 미미했고 단순한 "족저극막염"인줄 알고 대학병원
에서 mri이나 ct 찍을 생각을 미처 못했습니다. 이때 통증은 10점 만점에 7~8이였습니다. 심할땐 9였습니다.

그렇게 1년 몇개월간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했고 2019년
고정 철심들을 제거를 하고난뒤 군화를 안신고 이제는 운동화를 신었더니 그전과는 전혀 다른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한걸음 걸을때마다 송곳으로 발바닥을 찔리는 통증, 이때가 증상이 피크였고 정말 발바닥을 짤라내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통증은 10점 만점에 9에서 10정도 되겠습니다.

너무 아파서 여러 정형외과 대학병원 종합병원을 다니고 소염제, 프롤로주사, 스테로이드, 체외파, 한의원, 심벌타 등

스트레칭이나 신발 교체만이 답밖에 없었습니다. 이방법이 그나마 통증을 호전 시켜주었습니다.이후 현재 2021년에는 통증이 나아져서 10점 만점에4~ 5~6 사이고 많이 걷거나 무리할경우 6~7~8정도 입니다. 찔리는 통증이 사라졌으나 아직도 둔탁한 통증이 깊은느낌이 느껴집니다.

다시 서울 S대학병원 의사말로 돌아오면

발 구조상 이러한 케이스는 발뒷꿈치 옆 피부를 절개하여 근막을 정리 하고 양성종양을 제거한다는 목적으로 수술을 한다고 해서 혈관종이란게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고
발바닥쪽이니 아무래도 재발이 높을가능성과 상처부위로 인해 후유증도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현재 통증보다는 아무래도 수술전보단 나을거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이럴거면 왜수술을 하나 수술이 능사가 아닐텐데 라고 생각이 들었으나 마지막 말 현재통증보다는 나을거다라는말에

저는 제가 현재통증이 더이상 진전이 없다는걸 느낍니다
이제 더 나아지거나 더 나빠진다 라기보단 여기서 멈춘것 같아요. 10점 만점에4~ 5~6 사이고 많이 걷거나 무리할경우 6~7~8정도 입니다. 딱 이정도입니다.

서울 어느 대학병원에선 mri 찍기전 족저근막염으로만 알고 진료를 보러갔었는데요 거기서 말씀하시길 "증상이 피크였던 때 치료를 놓쳐서 나을수 없을거며 증상을 호전시킬 방도가 없고 다른 사람들 경우엔 어쩔수없이 증상을 안고 살수밖에 없다"라는 말에 절망하였으나

최근 mri 촬영을 하고나서 혈관종양으로 밝혀져 수술을 목적을 가지고 희망을 놓지 않으려 노력중입니다.

솔직히 직접 진료를 보지 않는 이상 알길이 없고 수술결정은 환자 몫이라는것을 충분히 인지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을 앞두고 선생님들의 피드백이 정말 절실하여 이에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쓴글을 보고나서의

1. 만일 발바닥 혈과종양 수술을 하고 난 후 그래도 재발과
통증이 멈추지 않을 경우엔 재수술이 답일지 아니면 좋은방법이 있을지..?

2. 현재 증상에 좋은 영양소, 식습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3. 정말 양복사골절과 관련이 없을지 만일 관련이 있을경우 이것을 증명할 방법이나 피드백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4. 개인적인 피드백 정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