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손경호입니다.
호르몬성분이 없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영양제로는 요오드와 셀레늄이 유명합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과 에너지 생성, 신경발달에 필요한 미네랄성분이고, 셀레늄은 갑상선에 중요한 필수 미량 미네랄로 갑상선 호르몬의 체내 전환하는 효소가 셀레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입니다.
요오드는 150~250 microgram(mcg), 셀레늄은 200~400 mcg 수준이 표준용량으로 안전하게 권장되고 있습니다. 각각 구매해서 드실 수도 있지만 두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가까운 약국에서 상담 후 복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직구를 통해 구매하실 경우 충분한 리뷰나 믿을 수 있는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루타치온(항산화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도 복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이 산화적 손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어 항산화 효소인 글루타치온이나 식물성 항산화제(커큐민, 퀘르세틴, 피크노제놀 등 식물성 파이토케미컬)을 복용하실 경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은 장 건강을 정상화하는데, 갑상선 호르몬 중 약 20%는 장에서 활성형으로 변환되므로 장건강도 크게 보면 갑상선의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순위를 정해보면 1-(요오드, 셀레늄), 2-(유산균), 3-(항산화제 종류, 글루타치온, 파이토케미컬)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제품을 복용하려고 하지 마시고, 단계적 접근으로 몸에서 잘 받아들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과정은 주치의사선생님과 상의하는 것도 중요하니 복용중이시거나 예정인 것들을 말씀드려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