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62세 남성, 체중 감소 관련 상담입니다.
35년 사무직으로 일하고 작년 퇴직해 강원도로 이주해 1년 살았습니다. 젊은 시기 언론계 특성 상 잦은 음주와 스트레스로 5년여 전부터 고혈압(텔미누보) 고지혈증 및 아스테릭스 등을 복용하고 있으며 운동 식사 등 기타 생활 습관은 좋은 편이라.. 최저 용량으로 관리가 잘 되고있습니다. 당뇨 관련도 작년 11월 종합검진기준 당화혈색소 6 내외 경계치로 매일 혈당 체크 하고 있습니다.
시골 이주 만 1년간 몸은 더 많이 움직이고 외식과 과식 과음이 거의 없이 하루 세끼 건강한 집 밥으로, 저녁 때 반주로 막걸리 2~3잔으로 술도 줄이고 운동량은 서울서보다 30% 가량 늘어.. 주5회 이상 동네 산행을 8~90분씩 합니다.
모든 변화가 건강해지긴 했는데, 그렇더라도 살이 자꾸 빠지며 군살은 거의 없어지고 체중이 1년 전 72kg 내외(키는 176) 에서... 자꾸 줄어 현재 66 내외로 떨어졌습니다. 약간의 지침 무기력감 외에 운동 시 큰 무리도 없고, 다른 증상 없이 식사 수면 배변 등에도 별 문제나 큰 변화는 없습니다.
유전적 체질과 환경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건지, 혹 병원 체크가 필요한 건지 여줍니다. 병원엘 간다면 여기처럼 가정의학과로 우선 가야 할지... 선생님들의 고견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