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초등학교2학년생 남아입니다.
몆일전부터 명치가 답답하다고 해서 동네의원을 찾았는데 스트레스성 위염이란 진단으로 약처방 받고 왔습니다. 약을 하루먹은 저녁부터는 속이 울렁울렁거린다고 메스껍다며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담날아침 큰병원을 찾아 소아청소년과를 갔더니 의심이 된다며 응급실로 내려보내 피검사와 CT, 엑스레이 가슴과 하복부를 촬영후 나온 결과는 충수 입구쪽에 돌이 있고 염증 수치는 괜찮다고 나왔습니다. 외과 의사가 보시더니 수술하기도 그렇고 안하자니 찝찝하다하시는데..엄마로써는 참답답하네요.. 아이는 아팠다가 괜찮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서 어제 외과진료를 받았는데 아이가 상태가 너무 괜찮다며 3일을 더 지켜보자시네요..아이는 똑같이 아팠다 안았파다 하고 밥은 안먹으려고하고 화장실은 3일째 못가고 그저 누워만있고 아프냐고 물어보면 조금이라고만 말합니다. 버틸만해서 저리 대답하는건지..참..마음은 타들어갑니다.
근데 3일후 보시고 상태가 괜찮으면 소아청소년과로 돌리고 진료를 보고 우측하복부를 눌러봤을때 상태가 안좋으면 진단목적으로 수술을 하신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말씀인지..그리고 진료후 항생제 처방을 3일받아왔는데 염증도 없다면서 왜 항생제를 처방해주신것인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