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이신입니다.
우선 질점막내부는 우리 소화기관인 장의 점막과 같이 정상적으로 세균과 캔디다 같은 진균들이 균형을 이루면서 존재합니다.
당연히 정상인 사람들에게도 캔디다가 존재하고 흔히 말해서 안좋다는 세균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서 정상균보다는 유해균이 많이 증식하게되고 그러면서 균형이 깨졌을때
냉도 많아지고 이상한 냄새도 나고 다양한 임상증상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당연히 유해균이 너무 많거나 캔디다와 같은 진균류가 과증식했을때 이를 줄이기 위해서 적절하게 약을
사용하는 것은 맞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약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였고 그것이 효과가 있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별로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다른 불편한 증상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만성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약처방으로 일시에 완전히 정상화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소화기 관련 증상은 특별히 없으신지요?
당연히 위생적인 것에도 신경을 써야겠지만 특히 캔디다의 경우에는 먹는것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이나 빵처럼 단당류 포도당을 많이 먹는 경우에 캔디다과증식이 생기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필요하다면 약 처방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식이패턴을 검증하고 필요하다면 조절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