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새벽에 소변보러 화장실 갔는데 똥이 마려워서 살짝 힘을 줬는데요
그 순간 몸에 힘이 쫙 빠지는느낌이 들더니 기억이 없었습니다.

무슨 꿈같은 파노라마가 빠르게 머릿속을 지나가는 경험을 하고 눈을 떠보니 화장실 바닥에 얼굴을 대고 쓰러져 있었어요 혀를 깨물었는지 혀에서도 피나고 이마랑 광대가 긁히고 멍이들었습니다. 무릎도요

너무 당황해서 일어났는데 계속 광대랑 뒷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두통은 없었고, 오른쪽 광대랑 이마 아픈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몸의 오른편 목, 어깨, 허리, 허벅지가 뻐근해요 손, 손목도 살짝 부어있고 아프고요 아마 오른쪽으로 넘어진것 같습니다,

갑자기 제가 왜 기절한걸까요...?

사실 요새 계속 끼니도 제때 못챙겨먹고 대신 밤에 집에와서 폭식했었구요
일때문에 평균 주 2-3회정도는 밤을 새는 걸 두달 가까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살도 엄청쪘구요
대변볼때마다 기운이 없으니까 항상 잘 힘을 못주기도 했어요 그 외엔 대변은 잘 눴습니다.

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그런걸까요? 아님 신경에 문제가 잇는걸까요? 아니면 장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병원을 가봐야할지 고민이되어 질문드립니다.. 병원 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