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9살 남 입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화장실에서 쭈구려 앉은 상태로 목을 아래로 졑였는데
목이 삐었는지 그 후부터
중학생 넘어 까지는 남들처럼 살다가
보행장애
근실조증(맞는지 모르겠는데 힘이 상당히 퇴화해갔습니다)
몸 부자연스러움
움직임 둔화
면허를 따기도 했는데 악셀 브레이크 밟을때 힘이 너무 안들어갑니다
누웠다가 다시 몸을 일으켜세우는것도 힘들었습니다(이상하게 측면으로 일어나는건 가능합니다)
근데 정면으로 일어나는게 잘 안되다가 어느순간 어떻게 정면으로 일어나는지 잊어버렸습니다
이런식으로 거의 대부분 다 잊어버렸는데 수저들고 팬들고 근력이 남아있긴해서
일상생활 가능한건 아닌데 일생생활 하는척은 가능하더라고요
그러새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제는 한계인거 같습니다
그냥 진작 병원갈껄 후회되네요
이론적으로는 걷기 일어나기 다가능한데 감각이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그런데도 살긴 살아지더라구요 근데 뭘 도전해보려고도 하고 일도 해봤는데
학습도 안되고 몸이 남들보다 계속 신경을 써야되서 자연스러운게 뭔지
잊어버렸습니다 오른손잡인데 오른손이 편한 느낌도 중학생 이후부턴 다 잊어버렸고
확실한건 초등학교 입학전에 문제가 시작됬습니다
일단 동네 신경외과 부터 가보려고하는데 의사 선생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