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부경추(주로 오른쪽)가 찝혀있거나 어긋나있는 느낌이 듭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한 상황일수록 더 심해지는데
증상이 심할때는 오른쪽 등근육까지 경직되고 흉추의 우측이 신전되어
우측어깨가 앞으로(굽어서 나가는게 아니라 신전돼서 내밀어지는 느낌) 가면서 흉추가 좌측으로 회전되고
우측 턱관절이 걸리는 느낌(생긴지 상대적으로 얼마안된 증상 2년미만)도 나구요
하악이 왼쪽으로 shift?된 느낌이 납니다. (왼쪽상악과 왼쪽하악이 가까워진 형태)
상체는 왼쪽으로 기울어지고 우측어깨가 위로 올라가는 형태가됩니다.

가끔 심할때는 전완근이나 비골근 등 불특정근육의 가벼운 경련이 발생합니다.
신체의 모든 우측 근육들이 꽉 잡혀서 긴장해있는 느낌입니다.

밥먹을때나 컴퓨터사용시 상체는 좌측으로, 고개는 전화를 우측어깨에 끼워서 받듯이 기울어지고
마우스나 수저를 잡는 손은 바깥으로 뻗은 형태가 되거나 앞으로 나온 우측어깨때문에 팔꿈치가 어깨보다 뒤로가있는 형태입니다.

아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증상들입니다.

서있을때 왼쪽고관절 약간 내회전되거나 정상
의자에 앉았을때 왼쪽 발은 일자거나 내회전방향이지만 고관절은 굴곡상태로 살짝 외회전되어 이완되어있는 느낌(개인적으로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상태)
서있을때 오른쪽고관절 외회전
의자에 앉았을때 오른쪽 발 외회전되는 성향.
고관절이 완전히 굽혀지지 않는 느낌.
고관절이 아니라 경골이 외회전되는 느낌
골반 오른쪽으로 shift+올라감
우측 요방형근 긴장
우측 한발로 서서 무릎 굽힐시 대퇴골의 경골에 대한 내회전 발생
우측 발목이 배측굴곡시 왼쪽에 비해 복사뼈 아래쪽(발목바깥)접히는부분에서 찝히고 잘 안굽혀지는 느낌 있음(이것도 상부경추 틀어진 느낌의 정도와 비례함)
우측 고관절 외회전이 끝 범위에 걸려서 찝히는 느낌.
천골이 뉴테이션(정확한 용어사용인지는 모름)되는 느낌. 우측이 심한것같음.
모니터나 TV를 바라볼때 상하체를 왼쪽으로 회전하고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서 보는 습관 있음.
이것도 정상적인 회전이 아니라 우측 턱이 뒤쪽으로 과도하게 들어가있는 느낌.
정면으로 바라보려면 우측견갑골을 억지로 힘을줘서 뒤로 넣어야하거나
(흉추는 좌측으로 회전했는데 견갑골만 뒤로보내려하니 흉쇄관절이 아탈구 되는 느낌)
상하체를 오른쪽으로 돌린다음 고개를 왼쪽으로 억지로 돌려야함

회전되는 의자에 앉아서 정면을 보려하면 의자는 왼쪽으로 돌아감.
신체 전반적으로 왼쪽이 풀어져있고(느슨하고) 오른쪽이 강직되어있는 느낌.
근력의 차이가 아니라 긴장도의 차이. 본인은 왼쪽상태가 정상에 가깝다고 느낌.
상부경추가 틀어진 느낌의 정도에 따라 우측 발목의 가동성 차이 발생.

우측무릎 신전할때 내측 햄스트링?건에서 튕기는 느낌+신전 단계에따라 뼈소리3~4회 남(가장 오래된 증상 10년이상)
고관절 굴곡상태에서 무릎 신전시 해당 증상 감소
우측 고관절 내회전 가동성이 안나옴. 외회전방향으로 고정된 느낌?
발은 좌우 요족. 외상성아님. 우측발목 통증 느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X레이 검사했을 때 양발 차이 없었음.
요족인데 상대적으로 체중 자주싣고 자주사용하는 우측에서 통증발생한걸로 추측.

검사상으로 확인된것
역C자경추
흉요추만곡 감소
경추3~7번 요추5번디스크(2년전 MRI검사라 진행했을 가능성 있음)
요추디스크는 MRI상 5번이 완전히 검게나올정도로 심하나 통증이나 저림 등 증상 거의 없었음. 최근에 약간 느껴짐.

아래는 디스크 판독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C spine MRI
Herniated disc, protrusion to central zone Disc degeneration at C5/6, C6/7
Straghtening of cervical curvature
No abnormal spinal cord signal change
Herniated disc at L4/5

CR chest
no active lung lesion
others, unremarkable

CT C-Spine(sagittal) CT
1. disc protrusion, central zone, mild, C3-4,4-5,5-6,6-7.
2. straightening of C spine.
CR, C-spine AP*Lat*Stress view(flex*ext)
straightening of C curvature.


디스크나 경추척수증 증상일수도 있겠지만 증상의 심한 정도가 너무 자주 변하고 심하게는 몇분단위로도 오락가락하기때문에
상부경추 쪽 정렬의 문제가 아닌가 추측하고있습니다.
하지나 발목의 정렬문제라고도 생각해봤으나 교정이나 운동의 효과가 미미합니다.
교정으로 발목이나 고관절을 맞춰놔도 경추가 틀어져있기 때문인지 좌우근육의 긴장도가 다른 느낌은 사라지지 않구요.
병원 재활센터 카이로프랙틱 한의원 안가본데가 없습니다.
도수치료받더라도 잠깐이고 바로 돌아옵니다. 도수치료받고 집까지 오는 1~2시간 만에 다시 원상복구 된 적도 있습니다.
오래된 증상이고 습관이 무섭다고는 하나 이렇게까지 틀어질 습관을 갖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고개를 아예 안돌리고 살 수도 없고.. 계속 교정치료를 받는것도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많이됩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구요.
정형외과나 재활과를 가면 물리치료실에서 도수치료, 전기치료, 고주파치료, 온열치료 등을 해주지만
근육을 직접적으로 풀어줄 뿐이지 근본원인은 해결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