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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0살 남아 배변관련 질문 드립니다.
10세, 초등3학년을 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평소에는 지극히 멀쩡(?)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하거나 친구와 술래잡기,
엄마아빠와 보드게임,
며칠전엔 일기를 쓰다가도

대변을 참는건지 팬티에 묻고, 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는 알고도 참았다고 해요.ㅜ
평소엔 실수가 없었는데 3학년이 되면서 잦아들고 있습니다.
따끔하게 야단도 치고,
타이르기도 하고,
혹여나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심리에 문제가 있는 부분인지 학교에서 실수를 하면 놀림을 받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습니다.

병원에 데려가 보려해도 어딜 가서 어떻게 얘길 꺼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아이 자존심도 상할지도 걱정인데
따끔히 혼내서 고쳐야할 문제인지
고민입니다.

특이사항으로 아이는 변비증상은 없습니다ㅜ


answer Re : 10살 남아 배변관련 질문 드립니다.
박상학
박상학 전문의 연세박상학의원 하이닥 스코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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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답변감사합니다. 가까운 소아과 가보고, 조금 더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가까운 소아과 가보고, 조금 더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박상학입니다.
변비는 없다고 하셨는데... 배변습관은 어떤지요? 매일 일정한 시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변함이 좋습니다) 에 배변하는지요? 또 매일 보는 변이 돌덩어리처럼 딱딱한지 보시고, 이럴 경우 변 완하제를 처방받아 복용시키는것도 좋습니다. 약을 먹이는 것이 부담되거나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면, 과일쥬스 종류나 섬유소가 많은 음식-도마도, 딸기, 포도,바나나등-을 상시 먹이는 것도 좋고요... 반대로 묽은 변 쪽이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으시고 수렴제(장액 흡수제)등을 처방받아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배변습관이 교정 안된다면... 소아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심리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