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전 3주전쯤 편두통과 함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발생하였고 점점 다리부터 허리, 팔 안면까지 조금만 사용해도 오는 근육통과 쇠약한 느낌, 근육에서 발생하는 열과 함께 근육이 당기는 통증과 무거운 느낌이 발생하였고 현재는 앉아있는것 조차 근육통때문에 힘든 상태입니다.간혹가다 손이나 발쪽에 찌르는 통증이 있기도 하나 자주 있는것은 아니며 발바닥에 감각이 순간적으로 사라진적도 있으나 몇시간 후 다시 돌아왔고 현재는 감각은 정상인거 같습니다. 또한 다른 근육, 특히 근위부쪽 근육은 미열이 발생하나 발은 엄청나게 차가운 상태이며 엉덩이나 허리 근육이 약해진건지 자꾸 몸이 왼쪽으로 치우쳐지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전신근육이 다 약해졌으나 주로 근위부 근육과 허리근육이 상태가 심각하며 전체적으로 오른쪽보단 왼쪽 근육들이 상태가 더 심각하며 특히 왼쪽 다리는 경련증상(주로 당기는 통증이나 압통,다리 자체가 틱틱 움직이는 증상)이 매우 심합니다. 눈도 쉽게 피로해지는거같으나 복시는 없습니다. 왼쪽 무릎의 건반사가 감소되있는것 말고는 다른 부위의 반사는 정상입니다. 뇌 척추 MRI상 이상소견이 없었으며 CK수치도 정상이고 힘빠짐 증상 발생 5일차에 양 다리에 10분동안 받은 침근전도 및 신경검사는 정상이 나왔습니다. 뭔가 왼쪽 다리가 좀 더 얇아진건가 기분탓처럼 느껴지긴 했으나 타인이 보기엔 다리두께가 같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진료의뢰서 하나 들고 대학병원 신경과 일반의분에게 진찰을 받았으나 신경쪽 보단 근육병인거 같다며 교수님 외래를 잡아주셨으나 뭔가 의문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이렇게 갑자기 3주만에 전신이 쇠약해졌으며 힘빠짐을 직접 느꼇는데 근육병이나 루게릭일 가능성이 너무 낮은거같은데 신경쪽보단 근육문제일 가능성이 좀 더 높다시길래 이해가 잘 안가서요. 이 증세가 근육병이나 루게릭일 확률이 클까요? 아니면 신경의 문제로 인한 증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