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7살에 겪은 뇌진탕이 26세에 문제가 될 수도 있나요?
요 근래 일주일 간 왼쪽 어깨나 오른쪽 갈비뼈 하단, 엉덩이 등 곳곳의 근육이 꿈틀거리는 증상(연축)이 있는 편이라
병원에 가볼까 하는 와중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드립니다.
6~7살 쯤에 주차장 사슬 난간에 앉아 발을 들고 앞 뒤로 그네타듯이 흔들다가 순간 중심을 잃고
빠르게 뒤로 고꾸라져서 뒤통수를 아스팔트 바닥에 크게 부딪힌 적이 있는데요.
당시 기억이 너무 명확한게, 출혈이나 상처는 없었지만 머리가 굉장히 띵하면서
길지는 않은 시간 동안 시야가 조금 어지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 주변의 어른들이 화들짝 놀라 괜찮냐고 물었지만 몇 분 지나 괜찮아져서
이후 별다른 치료 없이 집에 돌아와 26살이 된 현재까지 살고 있었는데요.
그때 겪은 뇌진탕을 별도로 치료하지 않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을까요?
찾아보면 겁이 날 법한 내용이 많아 그때의 경험이 괜시리 걱정되어 질문드려봅니다!